터미널 TERMINAL, 2017


터미널 TERMINAL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닻 DoT’ 선정 공연
일시 – 2017년 9월 2일 – 3일(초연)
장소 – 플랫폼 엘 아트센터 라이브홀
공연시간 – 50분안무가 – 정수동
초연 무용수 – 고흥열, 전보람, 정수동 (총 3명)
2024년 무용수 – 정강한, 김수빈, 정수동
사운드디자이너: 최혜원
프로듀서: 추예원
어드바이져: 안재우
조명디자인: 김지우
무대감독: 김진우
기획: 박유정
사진: 최시내
후원: 서울문화재단, 아지드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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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문화재단 다년간 유망예술지원사업 ‘닻-DoT’ 선정 안무 및 출연 [초연]
@플랫폼엘 아트센터 라이브홀 (2017.9.2-3)
– 2018 서울문화재단 다년간 유망예술지원사업 ‘닻-DoT’ 선정 안무 및 출연
@서울무용센터 야외잔디무대 (2018.10.13-14)
– 2018 Sidance 국제현대무용제 HOTPOT 선정 공연 안무 및 출연
@Kocca 콘텐츠문화극장 (2018.10.7)
– 2018 말레이시아 DPAC(Damansara Performing Arts Center) 공동기획 공연 ‘Pass Through’
안무 및 출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지원 선정’
@Dpac BlackBox Theater (2018.8.11-12)
– 2019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국내초청작 선정 안무 및 출연
@안산거리광장 (2019.5.4-5)
– 2019 계룡산 국제춤축제 국내초청팀 안무 및 출연
@계룡산 입구 공원 (2019.10. 20)
– 2024 제 7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발-인탱크 중견초청팀 안무 및 출연
@문화비축기지 탱크 1 파빌리온 (2024, 10. 06)
‘베스트작품상’ 수상
ADFK 해외축제연계 2025 시애틀 국제무용제 초청안무가 선정
– 2025 미국 시애틀 국제무용페스티발
@시애틀, 브로드웨이 퍼포먼스 극장 (2025.06.15)
– 작품 의도
모든 것이 불명확한 현대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명확함을 찾아가는 여정
출발과 도착이 분명한 ‘터미널’이라는 공간을 모티브로 시간에 따라 계속해서 이동하는
우리의 경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자기인식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번 작품은 외부자극에 다양하는 반응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내 안에 남아 있던 어린 시절 나를 다시 한번 불러내어 현재의 불명확한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시놉시스
1. 기억의 파편
무중력 상태로 떠다니는 기억의 조각들. 중력의 시간은 지나가고 기억의 시선만이 남아있다.
과거는 현재를 응시한다.
2, 자유시간
일상의 소리가 터미널을 나지막이 메운다. 떠나고 도착하는 사람들. 기약없이 만나고 헤어지고
스치는 터미널에는 출발과 도착만이 분명하다. 느슨한 기대와 함께 자유를 실감할 수 있다는 설렘의 시간.
3. 기억된 기억
길가에 핀 밤의 사물들이 조금씩 제 숨을 내쉬며 여명을 뱉어낸다. 기억된 나와 기억하려는 나는
이완된 시간 속에 닿아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던 아이들은 그렇게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홀로 남은 아이는 외로이 서있다. 현재의 나는 기억의 축을 뒤틀어 서 있던 아이와 조응한다.
4. 휘발된 현재
의미를 잃어버린 반복은 망각된 채 소진에 다다른다. 완전한 휘발 위에는 바람이 지나간 소리만이 살아있다.
헝클어진 빛이 도착을 알린다.
5. 시간의 빛
도착. 일정한 속도로 시간의 빛은 터미널을 통과한다. 그리고 질문한다.
안무자는 낯선 만남, 출발과 도착만이 분명한 ‘터미널’이라는 공간을 현대인의 일상에 대비시킨다. 불확정성과 비결정성이 가득한 현대문명 속에서 스스로의 이동경로, 혹은 좌표를 찾는 자기 인식을 다룬 작품. 순환과 반복의 이미지를 주기위해 곡선의 이미지가 움직임과 오브제에 사용되었다. 몸과 움직임의 연구에 집중되는 안무자의 작업방식이 구체화된 움직임과 주제의식에서 잘 드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