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의 측(側) – 기울어진 시선, 2024



” 2024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 “
” 2024 ARKO 대학로예술극장 정기대관 선정작 “
‘초연’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일시: 12월 7일(토) – 8일(일) 16시
안무 및 컨셉: 정수동
움직임 창작 및 출연: 유지향, 간주연, 문형수, 양진영, 조우현, 천왕록, 신이안, 정강한, 정수동
무대디자이너: 김종석
사운드디자이너: 최혜원
드라마터그: 장지영
조명디자인: 김재억
무대감독: 김진우
프로듀서: 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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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erformance
-2025 제 5회 아츠인탱크 in Korea 초청공연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2025, 07.05)
-2025 대전춤작가전 초청 공연,
@대전 예술의 전당(2025, 08.21)
○ 작품 의도 및 컨셉
‘리듬의 측(側)’은 우리가 사는 이 사회 안에서 인간의 리듬에 관한 이야기이다. 리듬은 음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목소리의 높낮이, 발걸음의 빠르고 느림, 호흡의 속도, 움직임의 패턴에 따라 인간의 리듬 또한 달라진다. ‘리듬의 측’은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의해 달라지는 인간의 리듬을 분석한 리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리듬의 측’에서 ‘측(側)’은 어떤 무리의 한쪽을 상대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사회 안에서 우리는 정상성을 요구받고,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한다. 하지만 균형에는 필연적으로 불균형이 포함되고, 한쪽으로 쏠린 ‘측’을 마주하게 된다.
‘리듬의 측-기울어진 시선’은 균형을 바라보는 ‘시선’에 초점을 둔다. 기울어진 몸은 바라보는 ‘시선’에 달린 것이다. 시선에 따라 몸은 한쪽으로 쏠려 있을 수도, 균형 잡힌 상태일 수도 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어떻게 사건 속 몸을 바라보는가에 주목한다. 우리의 몸은 무엇에 의해 기울어져 있을까? ‘리듬의 측-기울어진 시선’은 기울어진 시선 너머 사회가 바라보는 균형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고, 그 속에서 몸의 리듬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 리듬의 측(側) = 한쪽으로 쏠려 있는 것의 측, 기울어진 측(몸)을 다시 바라보다. “
“리듬은 어디에서 오는가? 어디로부터 만들어지는가?”
○ 시놉시스
1. 붕괴된 것
무너진 측. 수평적 안정감은 해체되고 수직선이 경계를 가로지르며 균열을 만든다. 균형과 불균형의 고정된 경계가 해체된다.
2. 무너진 측
균형을 지키려는 사람과 거스르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리듬을 찾아 낯선 공간을 경유한다.
3. 기울어진 몸
균형은 만들어졌다가도 무너지고, 시선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 몸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며 장애물과 경계, 사건 속을 유영한다.
4. 뒤바뀐 공간
시선에 따라 공간은 뒤바뀌고, 몸은 그 안에서 탐색하고 교차되며 겹쳐졌다 분리된다. 몸은 균형을 찾기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그것은 몸을 바라보는 시선에 달려있다.
5. 감춰진 모습
보이지 않던 몸들이 정체를 드러낸다. 외부의 시선 너머로 자신을 바라보고, 내부의 시선을 가로질러 바깥을 바라본다. 갇혀있지 않으려는 몸짓은 위태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것이 진정한 모습일지 모른다.
6. 경계 없는 자유
몸을 가로막던 장애물이 사라지고,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도 허물어진다. 몸은 경계 없는 자유를 갈망하지만 기울어진 시선은 여전히 남아있다.


